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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보미연대에 보내온 감사의 마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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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편지

    돌보미연대에 보내온 감사의 마음들입니다.

    2603새 창 열림

    작성자 타오르는요리사20
    작성일 26-07-29 13:14 | 조회 277 | 댓글 0

    본문

    ​​​​​​여름에 어울리는 브금 틀고 시작합시다아 시작하기 전에 앞서​​✔️ 나오지 않는 것- 동행인 (혼자 감)- 비에이 (안갔음)- 돈키호테 추천템 (안갔음) - 맛집 정보 (거의 유명 체인점만 다님)- 대중교통 정보 (ex. 어디 가려면 뭐 타야하는지, 패스권, 어느 쪽이 더 저렴한지 등... 저는 파스모 원툴로 그때그때 직원한테 물어보거나 검색해보고 탔습니다) ​✔️ 나오는 것- 망각배터리 오타쿠 (본인)- 혼밥 가능 밥집 (여기 나오는 식당 전부 가능)- 에스콘 필드 직관 후기- 오타루- 공원에서 사이비 만난 썰- 오타쿠얘기​​갑자기 왜 이런 걸 쓰냐면 여행 준비하면서 브이로그나 블로그 보다가 중간에 안맞아서 끈 게 많아서 ㅋㅋ (시간 아깝다고 생각했음) 그러던 와중에 어떤 여행 후기글에서 도입부에 [맛집얘기 xx % / 오타쿠얘기 xx % / 여행정보 xx %] 이런식으로 써놓은 걸 봤는데 정말 편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었어이번 여행은 매일매일 일기 앱에다 후기랑 메모를 열심히 써 놨었기 때문에 거의 그 글의 복붙이 되지 않을까...?싶다​아 그리고​​완전 내 얘기야 이거슴슴한 집밥 먹고 사는 직장인 혀에는 다 자극적이고 다 맛있게 느껴집니다저의 를 너무 신뢰하지 말라는 뜻 ​​✔️ 1일차 (7/1 수) ​​김해공항 &gt신치토세 공항 &gt삿포로 파르코 &gt호텔 퀸테사 삿포로 스스키노 &gt오도리공원 &gt동구리 빵집 &gt저녁식사 ​​항공편은 김해에서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다. 이른 아침 비행기라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공항까지 가는 첫 버스 (5시) 를 타야 했고, 짐 싸고 이것저것 하려면... 적어도 당일 새벽 1시에는 일어나야 한다는 계산이 섰다 ㅋㅋㅋ ㅜㅜ 예전에 밤 새보니까 할 짓 못 되더라... 퇴근해서 9시 반인가 10시에 자고 새벽 한 시에 리즈출장샵 일어났다. 평소엔 안 자려고 발악하다가 그 때쯤 잠드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짐 싸고 있으려니 기묘한 기분이었음.항상 여행 첫날은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못 먹어서 두통에 시달렸기 때문에 이번엔 비행기 타기 전에 아침밥도 챙겨먹었다. 그 면세구역 한중간에 있는 푸드 코트에서... 육개장 시켰는데 진심 5분만에 뚝딱 나왔음 ㅋㅋㅋㅋㅋ원래 이런데선 큰 맛을 기대하고 먹는 건 아니지만 며칠간 얼큰한 거 못 먹겠지... 생각하면서 먹었더니 하 이거지~... 소리가 절로 나옴. 진짜 열심히 먹었다...비행기에선 모아뒀던 다이에이 새 시즌 두 편인가 세 편 보고 그대로 기절함. 도착하니까 11시 반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홋카이도라 그런가 신치토세 공항 착륙할 때 보니까 주변 경관이 죄다 녹지에 너무 예쁘길래 귀국행 비행기는 창가 선택했는데 (갈때는 통로석 선택함 빨리 내려야지) 귀국할 때 이륙하는 것도 모르고 곯아떨어졌음 ㅠㅠ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수단은 JR 전철 / 리무진 버스 두 개 있는데 나는 숙소가 스스키노 역이라 버스를 탔다. 무거워서 갖다버리고 싶은 캐리어도 실어서 짐 덜어준다는데 얼마나 편합니까... ​공항이 커서 좀 해매고 다니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국내선 게이트 14 or 22 or 국제선 게이트에서 타면 됨. ANA 수속카운터 쪽으로 쭉 가다 보면 14번 게이트 나옴! 블로그나 유튭에 나오는 정보들처럼 1500엔짜리 표 사도 되는데 파스모 됨!!!!!!!!!! (알았으면 표 안샀을듯)​표, 현금, 크레딧카드 전부 내릴 때 요금 내면 되고, 파스모 포함 IC 카드류는 들어갈 때 찍고 내릴 때 찍음.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으면 탈 때 기사님한테 저 파스모/스이카/이코카 인데 지금 터치해요? 라고 물어보면 됨)​그리고 리무진 버스 회사가 두 개인데 어느 회사의 리즈출장샵 버스에서 어느 종류의 카드 취급하는지 보고 타기! 다 귀찮으면 표 사는 게 제일 편하긴 한 것 같더라​​버스 앞쪽에 보면 모니터에 다음 정거장 한/중/일/영 버전으로 돌아가면서 나오는데, 나는 버스 안에서 백퍼 잠들 것 같았기 때문에 (ㅋㅋㅋ) 구글 켜놓고 어디까지 왔는지 맞춰보면서 졸다가 깨다가 했다. 근데 한국인들 웬만하면 죄다 스스키노에 내리긴 해...​​삿포로 파르코 (점프샵은 7층)​호텔 체크인까지 한 시간 정도 애매하게 남았는데, 마침 이날 점프샵에 망각배터리 신굿즈 들어온다고 해서 가봤다. 굿즈 발매날이라 그런가? 나 점프샵에 망배코너 따로 있는 거 처음 봐서 약간 감격함 ㅠ 물론 기획으로 급 자리 만들어놓은 것 같긴 했는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는 갈 때마다 흔적도 없었기 때문에...​​발매 당일이엇지만 토도, 치하야, 카나메, 키요미네 넷 다 아크릴블럭 클리어카드 당 연 히 솔드 아웃이엇고요?​​테이토쿠 2유간 딱 하나 남아있어서 살까말까 살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그들의 비주얼이 너무 좋음. 코자토 얼굴 봐...) 그냥 단체 일러 나와있는 아크릴을 샀다. ​​그리고 갑자기 같은 층에서 아는 닌자 자만추함 ​리도이 룩업!!!!!!!!!!! 샀어야지!!!!!!!!!!!! ㅠㅠ​아니 진짜 팝업하고 있는 줄 몰랐는데... 진심 어디 홍대 갔다가 아는 사람 만난 기분이었음 ㅋㅋㅋㅋ 피식피식 웃으면서 들어가서 구경 좀 하고, 평일이라 사람도 아예 없었어서... 인증샷만 찍고 나가긴 민망해서 리키치랑 도이쌤 메지루시 두 개 샀다. ​난 안 들렸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보니까 같은 건물에 쇼핑할만한 가게들이 많던데? 날씨이슈로 밖에서 돌아다니기 어려우면 파르코 천천히 구경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음. 다음에 가면 시간 내서 다시 보려고...​​호텔 퀸테사 삿포로 스스키노​리무진 리즈출장샵 버스 타면 내리는 미나미3조 스스키노 정거장에서 걸어서 7~8분 정도? 거리에 있음. 계획도시답게 큰길로 쭉쭉 가면 돼서 충분히 걸어갈만 했다.​도쿄나 오사카가 아니다 보니 호텔 객실이 꽤 넓더라. 트윈룸이니까 당연한가? 나는 침대랑 욕실 조명만 괜찮으면 룸 컨디션 크게 신경 안 쓰는 편이라 대체로 좋았음. 그치만 아마 다른 사람들도 대체로 무난하다고 생각했을듯...? 아 변기 수압 센 것도 감동이었음 ㅋㅋㅋㅋㅋ ㅠ 도쿄 호텔에는 별로인 곳이 더러더러 있기 때문에...로비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뷔페도 진짜 좋았다! 막 휘황찬란하고 이런 건 아니고 ㅋㅋㅋ 가짓수가 엄청 많진 않아도 다 젓가락 가는 메뉴들로 갖다놨음. 삿포로답게 스프카레 라멘 유제품 디저트 (+@) 가 있었고 다 맛있었고... 조용했음. 둘째날 아침에 가보고 너무 괜찮아서 체크아웃 하는 날까지 꼬박꼬박 조식을 챙겨먹었다. 성수기인 겨울엔 얼마나 붐빌지 알 수 없으나... 난 성수기엔 삿포로 안 갈 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도 나름 괜찮았어서 다음에도 삿포로 가면 아마 여기서 묵을듯함. ​​ 오도리공원 ( + 삿포로 티비타워) ​아 진짜 너무!!!!!!!!!!!!!! 좋았다!!!!!!!!!!!!!!!내가 갔을 때가 다섯시쯤 됐었나? 선선한 바람 부는데 날씨도 맑아서 ㅠㅠ뛰어다니는 애기들, 부모님들, 벤치가 많아서 혼자 나와 책 읽는 사람들도 많았고, 웨딩앨범에 실을 스냅촬영 같은 거 하는 커플도 있었고, 예쁜 조경과 포토스팟인 삿포로 티비 타워가 보이는 훌륭한 풍경 속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음. 누군가 초여름 해질녘에 여기서 찍은 사진을 보고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직접 가보니까 더더더더 좋았음 벤치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한참 구경했다삿포로는 새벽 4시만 리즈출장샵 되면 해가 뜨던데 다음엔 일찍 나가서 오도리공원의 조용한 풍경도 보고 싶어...​사진에 있는 민소매 입은 오니상 2명 ㅋㅋㅋ ㅠ 이사람들 자리 뜨면 아무도 없는 풍경 찍으려고 햇는데 한참 앉아 있길래 걍 찍음... 둘 다 말 붙이기 되게 어려운 분위기엿는데 지나가던 어떤 아주머니가 (관광객 같았음)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까 갑자기 잔디밭에 다리 쭉 뻗고 앉아보라고 하더니 포즈 여러개 시키면서 ㅈㄴ 열정적으로 사진 찍어줌 ;멀리서 보는데도 개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구리 빵집​오도리공원 맞은 편에 있음. 이번에는 일정상 그렇게 못했는데 다음엔 여기서 빵 사서 오도리공원에서 빵 먹으면서 노래 듣고 피크닉 하고 싶음 무조건 할 거임...매장 내부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 못 찍었는데 진심 빵 종류 진짜 많고 ㅠ 다 맛있어보이더라 마음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몸이 하나라 네다섯개만 삼 가격도 비싸지 않앗던 것 같아치쿠와빵 (빵 안에 치쿠와, 치쿠와 안에 참치마요 들음) 이 시그니처라고 한국어 안내까지 써서 홍보하고 있던데 아니 진.짜.진.심 맛있었음 다음에는 치쿠와빵 두 개 산다​​ 그리고 여기는... 숙소 근처의 어느 스시집 ​6시 오픈이라 오픈시간 맞춰서 갔다. 자리가 10개도 안되는 엄청 작은 스시집. 따로 외국어 메뉴판은 없는데 한자 잘 못 읽어서... 첫 방문이라 잘 몰라서 추천 메뉴로 부탁드립니다! 가리는 건 없어요! 했음.맛있었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셨다. 혼자 와서 맨 구석자리에 앉으려고 했더니 ‘거기 안 앉아도 돼~ 요 앞에 편한데 앉아요ㅎㅎ’ 라고 하고, 맥주 두 잔째 시켰는데 스시 다 먹어서 메뉴판 보고 있으니까 ‘뭐 더 드시고 싶은 거 있나요?’ 해주시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저...다섯개만더먹겟습니다추천해주시는걸로... 해버림 ㅋㅋㅋㅋㅋ​동전지갑이라는데 동전이 몇 개나 들어갈지 리즈출장샵 모르겟지만 (ㅋㅋ) 직접 만드신거라고 해서 감동... ​구글 후기에 누군가 라고 써놓은 거 봤는데, 계산할 때 사장님이 나와서 자 키링은 후레젠토^^ 네 개 중에 좋아하는 거 한 개 골라요^^ 해서 너무 감사했다.정말 친절하시고, 밥도 맛있고, 그치만... sns같은 곳에 화제되는 걸 원하지 않고 단골손님들과 단란하게 꾸려나가고 싶은 가게인 것 같아 가게 이름은 쓰지 않겠음... 사모님이 곤란해하시는 눈치였다.​여태껏 일본 여행을 열 번 조금 넘게 다녀오면서 현지인이 들어도 ‘그런 곳은 어떻게 알고 찾아갔어?’ 물을 만큼 로컬인 식당을 두 군데쯤 가봤는데, 실제로 가보면 생각보다 분위기가 묘~함. 내가 이 가게에 들어온 순간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우는 사장님과 직원들, 단골 손님들... 그리고 친절하게 응대를 받는 와중에도 ‘여기 나같은 손님 잘 안오는구나’ 라는 직감을 느끼며... 나 빼고 모두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섞이지 못하고 혼자 꿋꿋이 밥을 먹어야 함 ㅠㅠ ㅋㅋㅋㅋㅋㅋ 에 가면 이 모든 상황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다.(내 기준 진짜 로컬 식당: 구글맵 리뷰 많이 없고 외국인 리뷰 5개 이하)​물론 이것도 가게 나름이긴 함. 분위기에 섞이지 못해도 가게에 있는 사람들이 아~ 저런 애도 가끔 오나보다~ 하고 신경 끄는 느낌이면 괜찮은데, 오? 처음 보는 손님? 여긴 어떻게 알고? 여기 사는 사람? 몇살? 일본어는 어떻게? 무슨 사연으로 일본에? 겨울 삿포로 가세요. 이 사람들에게는 여름 삿포로가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음. 다른 지역처럼 더운 공기가 사람을 짓누르는 느낌이 없어서 그렇지 여름 삿포로도 안 더운 건 아니기에... ​​​​​​나 이미 15만엔 바꿔놨는데 이거어디까지내려가는거예요?다음은 오타쿠를 부르는 도쿄로 간다... 내년 연초가 될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