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현준)와 (사)안산시돌보미연대(이사장 이종길)는 15일 올림픽기념관 2층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포근하고 뜻 깊은 한가위가 되도록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상록수봉사단 등 10여개 단체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제각각 개성 넘치는 솜씨를 뽐내며 200kg 분량의 송편을 만들었다.
앉은 자리가 불편했음에도 봉사자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송편 만들기는 계속됐다.
간단한 포장을 거쳐 준비된 송편은 관내 시설, 독거 어르신, 차상위 계층 가정 등 300여 곳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면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
김현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자원봉사센터장 겸임) “도움 수요자와 봉사자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한 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행사 의미를 전했다.
이종길 안산시돌보미연대 이사장은 “참석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행사를 훌륭히 마칠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안산타임스 유돈명 기자 dony7072@ans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