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안산시돌보미연대(이사장 이종길)가 사랑의 교복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새해에도 변함없는 활동을 예고했다.

사랑의 교복 지원사업은 ‘나눔은 기적을 만들어냅니다’란 모토로 돌보미연대가 다양한 계층의 기부를 통해 매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1천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하며 새로운 기부문화로 정착됐다.

안산교육지원청 본관 4층에서 29일 열린 이번 교복 전달식은 중학교 입학생 197명, 고등학교 입학생 123명 등 총 320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전달했으며 안산시돌보미연대가 주관하고 안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회장 전평장)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양영대), 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안산시장, 전준호 의장 , 임용담 교육장, 전평장 안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교복전달식에서는 지난달 열린 모금생방송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것으로 각별한 의미가 전해졌다.

또한 안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의 교복지원금 천 만원이 기탁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뜻 깊게 만들어졌다.

안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안산의 5개의 지역새마을금고(신반월(이사장-전평장)군자(이사장-박영철), 수암동(이사장-홍성규), 안산서부(이사장-박효식), 안산중앙(이사장-최득천))은 안산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그들의 가정집을 방문하여 가사일, 목욕서비스 등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안산지역주민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써 교복지원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를 통해 환원하고 봉사하는 선두주자로의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교복전달식에서의 이종길 이사장은 “먼저 나누고, 사랑하고, 믿어주고, 실천함으로써 커지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돌보미연대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복지원사업을 함께 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돌보미연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산 시장은 “교복지원사업 활성화로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좀 더 풍요롭고 아릅답게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준호 의장은 “교복지원사업은 우리 참교육의 실천 행동이며 정말 의미 깊은 나눔의 결정체”라며 “모든 후원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앞으로도 돌보미연대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용담 교육장은 “사회의 선배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느낀 320여명의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사회 곳곳을 비추는 큰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하며 이날 전달식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2009년 6월 1365무한돌보미봉사단으로 출발한 돌보미연대는 나눔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도와 규모를 갖추고 2010년 9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돌보미연대는 이후 ▲자원봉사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대상자 발굴과 포괄적인 지원사업 ▲지역내 기관.단체.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 ▲봉사내용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돌보미연대는 또한 ‘사회통합’과 ‘복지공동체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의 나눔 실천 ▲안산 시민 3% 기부천사운동으로 기부문화 확산 ▲지역 봉사자원의 연대와 기관.단체.기업과의 시스템 구축으로 복지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3대 핵심가치로 표방하고 있다.

서부뉴스/장병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