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무한돌봄센터 개소식, 돌보미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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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무한돌봄센터 개소식
안산시민의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따뜻한 동행이 시작되는 곳"안산시 무한돌봄센터" 가 24일 오후 4시:30분 경기도지사(박문수)와 안산시장(박주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무한돌봄사업은 2009년 경기도가 1365무한돌보미 시범사업으로 출발하였는데, 상당한 성과와 함께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어 2010년부터는 역점사업으로 도내 3번째 안산시 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지원조건에 막혀 제도권 지원을 받지 못해 절박한 상황으로 내몰린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 네트워크 지원 사업으로서, 이번에 문을 연 '안산시 무한돌봄센터'는 복지자원 발굴, 솔루션위원회 운영 등 긴급지원사업 및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하는 중앙 통제소역할을 하고 본오,부곡,소지 등 4곳의 기존 권역별 복지기관이 직간접 복지서비스 등 지역무한돌봄 네트워트팀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2009년 안산시 위기가정을 효과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한 순수자원봉사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안산 1365!무한돌보미봉사단'과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맺었다.
무한돌보미 사업이 평생을 이웃사랑에 헌신하며 봉사를 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들과 손을 잡는 제도로 거듭남으로서, 행정기관이 놓치기 쉬운 현장의 절박함이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민간복지종사자들과 연계해 안산시 구석구석 어려운 가정을 보살펴 가족해체 등 극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 희망을 지팡이가 되기에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안산출신 개그맨 강성범 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겪었던 사례를 떠 올리며 ‘무한 돌봄’ 사업을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대1사례관리가 안 돼 위기에 처한 가정이 너무 많다"며 "지역 센터에 참가한 네트워크 팀과 ‘돌보미’ 여러분들이 구석구석 가장 깊고 가장 낮은 곳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함께 돌봐가자"고 다짐했다.
행사장에서는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홍보대사 위촉식을 비롯해서 ‘무한돌봄 네트워크 팀’ 현판 전달식, 그리고 ‘무한돌봄사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너 나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의 뮤지컬 등이 진행되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명예기자 /손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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