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미연대·한빛방송 공동모금 3년째, 열기로 훈훈했던 연말 ‘희망나눔모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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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돌봄으로 지역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사)돌보미연대(이사장 이종길)가 한빛방송과 함께 마련한 희망나눔모금방송 ‘나눔산타가 되어주세요’가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지역사회를 나눔의 열기로 물들였다.
구랍 20일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서 마련된 모금방송은 2011년부터 3년째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모금방송은 기관장, 단체장, 정치인, 기업인, 주부,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역대 가장 많은 800여명이 나눔에 동참했으며 모아진 성금 또한 역대 최고인 9천여만원에 달했다.
성금 모금 생방송에 참여한 김봉식 문화원장은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행복하며 돌보미연대와 한빛방송의 모금방송이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곽진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작은 나눔의 물결이 모여 큰 희망의 파도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라며 나눔에 동참했다. 허숭 비전안산 이사장은 “이번 모금방송으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베품이 넘쳐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정성을 보탰다.
정진교 시의원은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상열 화랑신협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에 함께 하고자 참여했으며 화랑신협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오태영 안산시자율방범대 연합본부장은 “작은 일이지만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했다.”며 대원들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방송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낸 김철진.이민근 시의원은 “나눔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며 정성을 모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나눔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으로 안산시의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모금방송은 각계각층의 나눔의 손길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도 이어져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다.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사장 육광심) 호텔식음료제과제빵학부 학생들은 직접 만든 쿠기와 샌드위치, 따뜻한 커피를 나눠주며 이날 모금방송에 참여한 시민들을 응원했다. 또한 십시일반 모은 성금도 전달하며 희망 나눔에 동참했다.
부곡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단장 홍상기)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날 모금방송을 나눔 축제의 장으로 연출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는 2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부곡 타이거즈는 이날 격파, 태권무, 발차기 등 태권도가 지닌 매력을 맘껏 뽐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21세기병원은 혈당과 혈압을 무료로 체크해줬으며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네일아트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종길 이사장은 “이번 모금방송의 성과는 나눔의 크기가 아니라 많은 시민들 마음이 모였다는 것에 있다.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금방송으로 모아진 성금은 돌보미연대가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교복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