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중에서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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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 23일 이틀간, 안산시 봉사단이 연합하여 ‘와동지역 저소득층 초·중학교 재학생 가정 및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안산시 와동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안산도시개발(주)이 주최하고 (사)안산시돌보미연대와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행사로서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삼성 홈플러스(한울타리봉사단), 와동중 학부모지원단, 한국가스공사(경인지역본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단체를 비롯하여 안산시돌보미연대, 밀알적십자봉사회, 자안심(안산시, 원곡초, 와동중), 와동중 교장과 운영위원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해 김장배추 1,000포기로 김장을 담갔으며, 15KG씩 박스에 포장하여 와동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가정 15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와동중 최복난 교장, 원어민교사 그리고 학생들이 참여 해 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섰는데, 난생처음 한국의 김장 문화를 접한 이 학교 원어민 교사는 마냥 신기한 듯 동영상 촬영에 몰입하기도 했다.
이 행사를 마련한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이정진 국장은 “ 올해는 김장가격이 다소 상승해서어려움이 있었으나 김장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이기에 중단할 수 없었다.” 며 “ 이번 행사로 인해 통합자원봉사단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연말연시 각계각층의 도움이 모인 훈훈한 연례행사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에 창립해서 그동안 굵직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안산을 대표하는 통합자원봉사단체 겸 후원단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사)안산시돌보미연대 이종길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내년초에 실시할 교복 나눔 행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